생산자의 노트

[생산자의 노트] 가장 안 좋은 것은 그냥 하는 것.

2sim 2021. 5. 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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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를 멈추지만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안 될 때듀 생각해주시고 잘 될 때도 생각해주시고 조금 더 앞서서도 생각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 끊임없는 생각의 결과들이 무조건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 j 레터


출처 : unsplash



'일단 해' 라는 말을 훨씬 더 많이 하고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오늘 본 아티클은 뒷통수를 좀 후려갈기는 것 같다. 그리고 유수의 자기계발 서적 중 하나인 1만 시간의 법칙도 떠오르게 한다. '제대로 된 방향으로 연습할 때에' 의미가 있지.

이 블로그는 사실 '일단 하는' 중이다. 고민도 많이 해보지 않았다. 솔직히.



사람들을 체류하게 만드는 글쓰는 법칙들이 있다던데. 후킹을 넣고, 서사를 넣고, 어떻게 배치하고, 무슨 어투를 쓰고. 그런거 생각하지 않고 쓰고 있다. 그냥 내 영감을 자극하면 기록하고. 와! 이거 정말 배울 만한 점이다 하면 기록한다.

그런데 이런 기록을 하면서도 '생각하지 않으면' 다 쓸모가 없겠구나. 정보 수집을 좋아해서 마구 모아둬도 '내 생각'을 덧붙이지 않으면 나는 배움이 없고 발전이 없으며 그러니 결국 다시 소비자가 되어버린다.

소비자라는 말이 싫으면 감상자. 그런데 아주 아주 소극적이기만 하는 감상자. 수동적이라서 얻어갈 것이 없고 콘텐츠에 담긴 풍성함을 미쳐 다 누리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람.

나도 끊임없이 생각해야겠다. 작은 영감을 보면 왜 이게 좋은지, 왜 이 이야기가 기존의 나의 틀을 깨주었는지, 그래서 나를 어떻게 행동으로 이끌었는지를.

그래서 오늘 컨텐츠를 통해 하게 될 내 행동 :
일주일에 한번씩 블로그 콘텐츠와 조회 수 확인하기.



공감과 댓글 감사합니다!
더 좋은 내용으로 돌아올게요!